신앙시

그릿 시냇가에서

호렙산 쪽구름 2012. 4. 5. 15:48

그릿 시냇가에서 (송구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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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치고 지친

엘리야를 찾으신 것 같이

삶에 지친 나를 부르십니다.

 

기식아 ! 기식아 !

너의 죽게 된 것을 도와 주리라.

마음에 평안을 주리라. 평안하여라 !

육신에 자유함을 주리라. 강건하여라 !

쓸 것에 넉넉함을 주리라. 형통하여라 !

 

모세야 ! 모세야 !

부르신 것 같이

내가 신고 있는 신발을 벗으며

당신 앞에 나아 갑니다.

 

사울아! 사울아

찾으신 것 같이

이제껏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쫒으며 살아왔던 내 눈을 멀게 하시고

먼저 나를 지정하여

너로 나를 증거하게 하리라.

 

땅끝까지 전하게 하리라.

이제껏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