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뿐, 유(唯)> 익히기
오직, 뿐, 유(唯) 익히기
唯[오직 유] = 口[입 구] + 隹[새 추]
<오직, 뿐, 유(唯)>자는 <입, 실마리, 어귀, 구멍, 인구, 말 구(口)> 자와
<새 추(隹)>로 입구 구(口)부수에 속하는 8획의 문자(합계 11획)입니다.
문자의 뜻, 즉 글자를 이루는 문자(부수자, 분자, 완성 자)의 뜻 들을 모아 놓고 성경 속의 사건이나 관련 있는 말씀을 연상하고 묵상하여 봅니다.
<새(隹)의 입(口)>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성경 속의 사건은 무슨 사건이 있을까요 ?
노아의 대홍수 사건을 생각하여 봅니다.
여호와께서는 지으신 세상이 악이 가득하고 사람들이 마음에 품은 생각이 항상 악 한 것을 보시고 땅 위 모든 호흡 있는 것에 대하여 멸절시키기로 작정하시고, 사십 주야의 계속 내린 비와 큰 깊음의 샘 들을 터트려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죽이신 대홍수 사건 이후 하늘의 창이 열려 일백 오십일 동안 땅에 덮었던 물의 줄어든 여부를 알고자 하여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 보냈다가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를 보고 노아가 물이 감한 줄 알았다고 창세기 8장 1절부터 1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까마귀와 비둘기는 새입니다. 온 땅이 물에 잠겨 있어 그 정도를 살필 수 있는 것은 하늘을 나는 새를 통하여야만 했을 것입니다. 노아는 <비둘기(새)의 입>에 감람나무 잎사귀를 보고야 물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유(唯)자의 뜻이 <오직, 뿐>으로 매김 되었을 것입니다.
문자는 어떤 집단을 이루는 그 구성원들 간의 약속이라는 점을 생각하여 유추해보면 성경 속의 사건을 알고 있는 집단 안에서 자연스레 뜻글자는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접근방법의 옳고 그름을 떠나 기존의 한문학적인 체계나 해석을 벗어나서 단순하게 한자와 성경의 관련성에 대한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크리스챤들에게 쉽게 한자가 습득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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