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할 순(順)자를 익혀보세요.
순할 순(順)익히기
순할 순(順) = 내 천(川) +머리 혈(頁)
순할 순(順)자는 <머리 혈(頁)>부수자로 12획의 글자로 그 뜻은 <순할, 좇을, 차례, 화할, 즐길> 등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자연스러운 순리를 따른다는 의미로 쓰이는 한자입니다.
(예) 순리(順理), 순서(順序), 순응(順應), 온순(溫順) 등
<순할 순(順)>자를 분해하면 <내 천(川)>과 <머리 혈(頁)>로 나눌 수 있어 나누어진 <川> <頁 > <順>뜻인 <시냇가><머리><순하게 좇음>을 조합하여 <냇가에서 머리 잠그는 일에 순하게 좇음>의 명제를 설정하고 성경 속에서의 사건이나 말씀을 찾아봅니다.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는 많은 이적을 행하고 사람의 병을 고쳐 주었지만 군대장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치게 한 기록이 성경 열왕기 하 5장에 있습니다.
문둥병자 <나아만>은 <엘리사>를 찾아가 치료받고자 방문하였으나 만나기도 전에 “요단강물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심부름꾼의 말을 전해 듣고 분노합니다.
비록 문둥병자라 하지만 강한 나라 <아람>군대의 장관 <나아만>은 권세를 가진 사람으로 합당한 대우와 시술을 기대하였지만 더러운 <요단>강물에 씻으라는 말을 듣고 언짢은 기분이 들었으나 치료를 위하여 믿음 있는 종의 권고를 받아들여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말씀대로 하여 흉한 문둥병자의 살결이 어린아이와 같이 깨끗하게 치료되었습니다. (열왕기 하 5 : 1 ∼14말씀)
불치병인 문둥병을 치유 받은 원인을 여러 가지에서 찾을 수 있으나 당사자인 <나아만>의 간절한 소망과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의 전환 즉, 자기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치유의 은혜를 받은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정리하면 <나아만>장군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씀에 순종(順)하여 요단강(川)에 몸(頁)을 잠그므로 문둥병이 치유되는 놀라운 은혜를 받고 “다만 여호와에 드리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생각하면서 <순할 순(順)>자를 익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