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한문자

합할 합(合)자 익히기

호렙산 쪽구름 2012. 6. 27. 18:08

 

                        합할 합()자 익히기

             

            합할 합() = 사람() + 한 일() + 입 구()

 

<합할 합(合)>자는 <입, 말할 구(口)부수자로 6획의 문자로 그 뜻은 <합할, 모을, 같을, 맞을, 짝>으로 많이 쓰이며 동자이음(같은 글자에 다른 소리)으로 부피를 계량하는 <홉 (홉)>으로도 익히는 한자입니다.

                  (예) 합의(合意), 합동(合同), 합력(合力) 회합(會合) 등

 

<합할 합(合)>자를 분해하면 <사람 인(人)><한 일(一)><입 구(口)> 로 나눌 수 있어 나누어진 각 글자의 뜻을 모아 <사람이 하나의 말로 합하였음>이라는 명제를 정하고 성경 속에서의 비슷한 사건이나 말씀을 찾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어 다스리게 하셨다가 사람의 죄악이 가득하여 대홍수로 진멸하시는 중에 의인<노아>의 가족여덟 명을 구원하셔서 그 자손들로 번성하여 열국을 이루어 살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부터 10장까지)

 

사람에게는 최초의 사람 <아담>의 죄성이 누구나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교만의 죄입니다.

 

창세기(11:4)에는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기록 되었습니다.

 

일명<바벨탑 사건>입니다. 그 죄악의 원인을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언어로 판단하시고 혼잡하게 하셔서 소통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人)가 한(一) 족속이요 언어(口)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창세기 11:6 말씀)

 

정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人)의 교만한 행동이 같은(一) 말(口)을 함으로써 선한 일 보다도 악한 생각이 더욱 잘 소통하여 교만한 생각이 실천되는 것을 막으시고자 언어를 혼잡케 하여 온 지면에 흩으셨던 <바벨탑 사건>을 생각하며 합할 합()자를 익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