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으로
가자 ! 가을 속으로
그 곳에는 익어 가는
빨간 기쁨이 있지요
어디쯤을 걸어도 지치지 않는
노란 기다림이 있지요
거긴가에 잊혀지지 않는
미소가 있지요
날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수북히 쌓여만 가는 그리움
가을이 흘리는 노래를
살폿 밟으시구려
2003. 11. 9 초고
'일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 (0) |
2012.04.20 |
낙 엽 (0) |
2012.04.20 |
나의 눈 (0) |
2012.04.20 |
꿈이 있어요 (0) |
2012.04.20 |
다짐 (0) |
2012.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