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한문자

<분할, 성낼 분(忿)>익히기

호렙산 쪽구름 2012. 5. 13. 22:07

 

                        분할 분(忿) 익히기

 

               분할 분(忿) = 나눌 분(分) + 마음 심(心)

 

<분할, 성낼 분(忿)>은 마음 심(心)부수자에 속하는 8획의 형성문자로 분하고 성난 마음을 의미하는 한자로 우리 생활 가까이 사용되는 글자입니다 

          (예) 분노(忿怒), 통분(痛忿), 분연(忿然) 등

 

<분할, 성낼 분(忿)>을 분해하면 <나눌 분(分)>과 <마음 심(心)>으로 나눌 수 있으며 <分> <心> <忿>의 뜻인 <나눔><마음><성낼>을 모아 <나누이는 마음이 분하고 성이 남>이라는 제목으로 성경 속에서의 사건이나 말씀을 찾아 봅니다.

 

성경의 첫 시작 창세기 말씀 중에서 <성냄>또는 <분>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부분이 최초의 사람 <아담>의 아들 <가인>과<아벨> 이야기로 창세기 4장 1절부터 기록 되었습니다.

 

양을 치는 <가인>과 농사짓는 <아벨>은 각기 소산을 하나님께 드렸으나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분하여 안색이 변하였다고 기록 되었습니다

 

어떤 기준에 의하여 나누어지게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너는 죄를 다스릴지라”는 7절 말씀과 예수님께서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말씀하시는 <마태복음 23:35>을 근거하여 믿음을 기준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부족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버림을 당하게 됨을 성내고 분하여 죄를 다스리지 못 하고 동생이며 의인인 아벨을 죽이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자기의 믿음 없는 마음()과 행위의 부족()은 모르면서 더 인정받기를 바라지만 그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고 선택받지 못하고 나뉘어()졌을 때 오히려 성내고 분내어(忿) 죄에 이르게 됨을 경계하면서 <분할, 성낼 분(忿)>자를 익히시면 은혜가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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