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한문자

<나무 목(木)>자를 풀이하여 봅니다

호렙산 쪽구름 2012. 3. 19. 09:23

제목: 성경 말씀으로 보는 한자풀이

∼ 샬롬 ∼
먼저 본 코너를 방문하여 주신 성도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와 안부를 전합니다.

배움과 지식이 얕고 그 어떤 전문성이나 빼어남이 없는, 평범한 보통 성도로
오직, 위에서 내리시는 은혜를 의지하여 한문자를 대하고 묵상할 때마다 감동으로
믿음의 눈이 열리게 도우시는 하나님께 온전한 찬양을 올립니다.

학생 청년의 시기를 예수의 이름을 알지 못하다가 늦게 주님을 만나게 된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로 일찍이 영접한 기독학생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웃으로부터 구별된 자랑스러움으로 성장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대략 20년 전부터 성경말씀 또는 교리와 한문자 사이에 공통점 을 발견하게 되어
기도하면서 위에서 부으시는 지혜와 안목의 열림으로 하나 하나 연구하고 정리한
원고를 부끄러운 마음으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올려지는 글은 모방이나 발췌가 아닌 순수한 저의 창작이고 혼자만의 시각입니다.  
그러므로 한문자의 분해 또는 그 해석에 있어서 아전인수격으로 무리한 적용과
유추하고 관련지으려 할 수도 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뜻 글인 한문자의 뜻과  부수 또는 획수 등은 변함이 없겠으며, 체계적으로
신학을 배우지 못한 평범한 성도의 시각으로 보는 풀이와 해석이  심오한 성경에
대한 무리한 적용도 있을 수 있으나 한문자 습득을  돕기 위함임을 이해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며 우리를 향하신 약속의 말씀과 교리, 사건 등을
관련하여 접근하고 한자를 익혀 간다면 더 할 나위 없는 보람이겠습니다.

누구나 읽으신 소감이나 달리 생각하시는 고견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직접 또는 전화,
(011-254-1574)나 인터넷 horab@hanmail.net으로 연락 바랍니다.(김기식)

<나무 목(木)>자를 풀이하여 봅니다

<나무 목(木)>자를 나무 모양을 보고 만들어진 상형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나무의 모양만을 그린 것이 아닌 십자가에 사람이 달려있는
형상을 나타내기도 한다는 믿음의 시각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4획의 부수자인 <나무 목(木)>자를 파자분해하여 보면
< 열 십(十)> + <사람 인(人)>으로 나누어 살필 수 있습니다.

즉,  <십(十)자가>에 묶여 달린 <사람 인(人)>이 합쳐진 글자로써
성경에서 <나무>, <십자가>, <사람>을 어우르는 말씀이나 사건을 찾아보면
쉽게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죄악된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셔서 채찍에 맞고 창에 찔리는 고통과 부끄러운 십자가에 달리는 수모와
창피를 받고  많은 선지 예언자들의 증거와 같이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시편 22 : 16 ∼ 31, 이사야 53 : 1 ∼ 13, 스가랴 11 : 12 ∼ 13 말씀)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에 예수님께서 못 박혀 달리셨습니다.
  (마태 27:35, 마가 15:24, 누가 23:33, 요한복음 19:18 말씀)  

예수님께서 못 박히셨던 십자가의 재질은 무엇일까요 ?
나무 십자가였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성경 말씀 어디에도 명시되지
아니 하였으나 시대 문화적으로 언뜻 나무로 만들어진 십자가였음을 알 수
있는 이유로 < 목(木)>자의 뜻이 나무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참고> 한자의  제자원리 (6법
 1. 상형(象形)문자는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의 모양을 쫓아서 그리는 원리이고, 
 2. 지사(指事)문자는 관념, 상태,위치동작  등을 부호나 그림을 통해서 나타내는 원리이며,

 3. 회의(會意)문자는 두 개 이상의 글자를 합하여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원리이고,
 4.  형성(形聲)문자는 두 개 이상의 글자를 합하되 한 부분은 소리를, 다른 부분은 뜻을
  나타내도록 결합하는 원리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문자를 전주(轉注)와 가차(假借)로 응용 사용한다.
5. 전주(轉注)는 자음이 같거나  모음이 같거나 혹은 자음과 모음이 같은(同音)
     글자로 모양은 다르지만 뜻이  통하는 두글자를 같은 글자로 인정한다.
6. 가차(假借)는 이미 만들어진 문자로  그 문자의 뜻(훈)과 상관없이 소리(音)으로 채 만들지 못한 문자를 대신하게 한다. (예: 고유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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