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당신만이

호렙산 쪽구름 2012. 4. 22. 23:55

         당신만이

 

당신만이

당신만이 위로잡니다.

 

내가

홀로이 서 있음을 보시고

통곡하는 헛웃음을 들으시고

웃음짓는 오열속으로 찾아주셔서

동쪽 창문을 열어주시는 당신은

정녕, 나의 생명 입니다.

 

당신만이

오직, 당신만이

나의 안쓰러운 호흡을 닦아주시며

지금도

포근히 다둑이시며

속삭이십니다.

 

“두려워 말라 ! 내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오 ! 주여 !

염려하던 저의 옅은 믿음을 회개합니다.

 

당신만이

정녕, 나의 능력이 되십니다.

 

주! 예수여 !

이 죄인을 당신께 드립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1998. 11. 16 17:50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마른 아이  (0) 2012.04.24
당신 밖에는   (0) 2012.04.24
늦게 오시는 이유  (0) 2012.04.22
내 이름  (0) 2012.04.22
맏 아들의 모임  (0)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