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당신만이
당신만이 위로잡니다.
내가
홀로이 서 있음을 보시고
통곡하는 헛웃음을 들으시고
웃음짓는 오열속으로 찾아주셔서
동쪽 창문을 열어주시는 당신은
정녕, 나의 생명 입니다.
당신만이
오직, 당신만이
나의 안쓰러운 호흡을 닦아주시며
지금도
포근히 다둑이시며
속삭이십니다.
“두려워 말라 ! 내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오 ! 주여 !
염려하던 저의 옅은 믿음을 회개합니다.
당신만이
정녕, 나의 능력이 되십니다.
주! 예수여 !
이 죄인을 당신께 드립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1998. 11. 16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