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할 조(弔)익히기
조상할 조(弔) = 활 궁(弓) + 뚫을 곤(丨)
<조상할 조(弔)>자는 <활 궁(弓)>부수자로 4획의 글자로 그 뜻은 <조상할, 불쌍히 여길, 매어달>의 의미를 나타내며 동자이음(同字異音)으로 <이르다 적>이라는 다른 소리와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예) 조상(弔喪) 조의(弔意) 조종(弔鐘) 경조(敬弔) 등
※조상(弔喪) : 남의 상사에 대하여 조의를 표함. 문상. 조문.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풀로 가리기만 하여 짐승들을 쫒기 위하여 문상하는 사람들은 활을 가져가 쫒아낸 데서 유래하였다고 하지만 <조상할 조(弔)>자의 모양을 관찰하면서 나무(丨)에 뱀(弓)이 똬리를 틀고 매달여 있는 그림 같은 조(弔)가 죽음과 관련있음을 묵상하면서 출애굽기에 기록된 <모세의 놋뱀>을 생각하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 70명이 BC 1876년부터 430년 동안 애굽에 이주하였다가 430년만에 큰 민족을 이루고 홍해바다를 가르고 걸어서 애굽을 벗어났으나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 가지 못하고 오랫동안 거친 광야에서 방황하는 모습이 <민수기>에 기록되었습니다.
<민수기 21장>에는 하나님과 모세에 대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불뱀에 물려 죽게 하시다가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고 명령하십니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수기 21:9)
정리하면 하나님과 모세에 대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죽어가는 백성들을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놋뱀(弓)을 만들어 장대 (丨)위에 매달아 물린 자마다 그것을 봄으로 죽음에서 살리신 크신 은혜를 생각하며 <조상할 조(弔)>를 익혀보세요
* 한자 익히기를 위한 성경말씀 관련 연상방법에 대하여 보다 적절한 성경말씀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전화(010-5254-1574), horab@hanmail.net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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