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망 향
언덕에 올라서 남쪽 하늘 보네
포플러 사이로 저만치 오두막 .
옛적을 쉬어 오가던
어렸을 적 꿈이 있네
그러나
지금은 머나먼 타향에
내어보면 하늘 끝 타는 저녁노을
하얀 연기 서름 되는
그리운 고향
1970. 6 25 모래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