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작은 아들의 기도

호렙산 쪽구름 2013. 12. 18. 11:22

작은 아들의 기도

 

잊지 않게 하소서.

지으신 뜻대로

부르신 뜻대로

세우신 뜻대로

오직 순종하게 하소서.

 

잊지 않게 하소서.

언제나 예수의 마음으로

섬기며 돌아보고

높이며 나누는

빚 진 자로 살게 하소서.

 

잊지 않게 하소서.

어느 때,

어떤 순간이라도

아버지의 아들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아들을 향한 거룩한 은혜의 손길을

오늘도 잊지 않게 하소서

 

많은 죄와 허물

용서받은

돌아 온 작은 아들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2013. 12. 8 15:30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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