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후회

호렙산 쪽구름 2012. 3. 18. 00:38

 

후 회

 

 

조금만 더 들었다면

당신의 속을 알았으련만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나는 실망하지 않았을 것을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돌이킬 수 없는  성냄은 없었으려니

 

조금만 더 다가섰다면

우린 서로 꽃이 되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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