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오직 한 분, 하나님

호렙산 쪽구름 2012. 4. 4. 00:30

     오직 한 분, 하나님!

 

아버지여 !

아버지의 아들이여!

 

어찌하여 알지 못 하십니까 ?

어찌하여 느끼지 못 하셨읍니까 ?

 

작은 소리라도 들으신다 하시더니

고통의 비명도 모른다 하시나이까 ?

 

머리카락 한 올 까지 세신다 하시더니

산 같은 고난과 아픔도 안 돌아 보시옵니까 ?

 

사방에 둘러있는

불만의 웅덩이에서

불평의 나락에 언제까지나

버려두시려 하십니까 ?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 하마

복 주고 복 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약속하신 그 말씀을 기억 합니다

 

아버지여 !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2001. 3. 23 새벽예배중 (이사야 4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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