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당신만이

호렙산 쪽구름 2012. 5. 9. 14:55

 

     당신만이

당신만이

당신만이 주인 입니다.

 

나, (내가)

홀로이 서 있음을 보시고

통곡하는 헛웃음을 들으시고

웃음 짓는 오열 속으로 찾아주셔서

동쪽 창문을 열어주시는 당신은

정녕, 나의 위로자 이십니다.

 

당신만이

오직, 당신만이

나의 안쓰러운 호흡을 닦아주시며

지금도

포근히 다둑이시며

속삭이십니다.

 

“두려워 말라 ! 내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 나는 네 하나님이 됨 이니라”

 

오 ! 주여 !

입으로는 믿는다 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염려하던

저의 옅은 믿음을 회개합니다.

 

당신만이

정녕, 나의 능력이 되십니다.

 

주! 예수여 !

이 죄인을 당신께 드립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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