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자
사랑일랑은 자네가 받게나
미움일랑은 내가 받겠네.
비 오는 날
우산은 자네가 받으시게
둘에게는 너무도 좁으이
슬픈일을 만나도
자네는 웃으시게나
나는 울어도 웃음인 것을
계명의 채찍은 나의 등으로 받겠네
자네는 은혜의 물가로 나가시게나
아픔의 눈물이 내 눈에서 흐르고
기쁨의 웃음을 자네는 웃으시게나.
내가 저 안에
저가 내 안에
1999. 1. 27 초고
동행자
사랑일랑은 자네가 받게나
미움일랑은 내가 받겠네.
비 오는 날
우산은 자네가 받으시게
둘에게는 너무도 좁으이
슬픈일을 만나도
자네는 웃으시게나
나는 울어도 웃음인 것을
계명의 채찍은 나의 등으로 받겠네
자네는 은혜의 물가로 나가시게나
아픔의 눈물이 내 눈에서 흐르고
기쁨의 웃음을 자네는 웃으시게나.
내가 저 안에
저가 내 안에
1999. 1. 27 초고